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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토미가야 ‘nephew’의 바스크 치즈케이크: 산뜻한 산미와 부드러운 크리미함의 조화

도쿄도 시부야구, 화제의 베이커리와 감각적인 카페, 비스트로가 즐비한 토미가야. 이번에는 이 동네의 호젓한 골목길에 자리한 비스트로&카페 ‘nephew(네퓨)’의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소개해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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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phew 소개

nephew는 요요기하치만역과 요요기코엔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의, 얼핏 보면 음식점 입구가 있을 것 같지 않은 좁은 골목길에 위치해 있습니다. 오래된 단독주택 전체를 매장으로 개조하여 1층, 2층, 3층을 모두 사용하고 있습니다. 공간 자체가 아주 넓지는 않지만, 카운터석과 테이블석이 알차게 배치되어 있어 혼자 편안하게 카페를 즐기기에도, 2~3인 소규모 모임으로 방문하기에도 무척 아늑합니다.

낮에는 디저트와 가벼운 식사를 즐길 수 있는 다이닝 카페로, 밤에는 본격적인 코스 요리와 단품 메뉴, 주류를 선보이는 비스트로로 운영됩니다. 카페나 디저트를 사랑하는 유저들을 많이 팔로우하고 있는 제 인스타그램 피드에서는 주로 매력적인 디저트 카페로 소개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으나, 타베로그 후기를 살펴보니 디너 타임에 요리와 와인을 즐기는 분들의 글도 아주 많았습니다.

이번에는 이른 오후에 방문하여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맛보았습니다.

산미를 살려 깔끔하게 즐기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표면을 그을린 심플하고 정석적인 바스크 치즈케이크입니다. 보통 치즈케이크 커틀러리로는 포크가 제공되지만, 이곳은 스푼을 내어줍니다. 크림처럼 부드럽고 촉촉하게 녹아내리는 바스크 치즈케이크에는 확실히 스푼이 더 어울릴지도 모르겠네요.

한 입 맛보면 바스크 치즈케이크 특유의 촉촉하고 사르르 녹아내리는 텍스처와 매끄러운 혀끝의 감촉을 온전히 만끽할 수 있습니다.

맛의 경우, 크리미한 베이스 속에서 꽤 선명한 산미가 느껴지는 깔끔하고 산뜻한 풍미입니다. 여기에 표면의 은은한 카라멜라이징 단맛이 어우러져 깊이 있는 감칠맛을 완성합니다. 일반적인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산미를 배제하고 크림치즈나 생크림의 묵직한 단맛을 강조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곳은 산미의 윤곽을 또렷하게 살린 스타일이었습니다. 비스트로로서 식사 후 디저트로 즐기더라도 부담스럽거나 느끼하지 않도록 깔끔하게 완성해낸 듯합니다. 얼핏 보기엔 흔한 바스크 치즈케이크처럼 보였으나, 비스트로다운 섬세한 감각이 돋보이는 일품이었습니다.

매장 및 상품 정보

  • 매장명: nephew (네퓨)
  • 메뉴명: 바스크 치즈케이크
  • 참고 가격: 카페라떼 + 바스크 치즈케이크 세트 1,370엔
  • 오시는 길: 요요기하치만역, 요요기코엔역에서 도보 약 5분
  • 비고: 카페 타임과 디너 타임 사이에 1~2시간 정도의 브레이크 타임이 있습니다 (영업시간은 매장 공식 인스타그램 확인 필수)
  • 참고 링크: 인스타그램 | 구글 지도

■ 본 기사는 일본어로 작성된 원문을 번역한 글입니다 (원문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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