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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카페] 이탈리아 커피 브랜드 ‘카페 파스쿠치’의 클래식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후기

이탈리아에서 탄생하여 전 세계 25개국에 700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글로벌 커피 브랜드 ‘카페 파스쿠치(Caffè Pascucci)’. 일본에서는 아직 인지도가 비교적 낮은 편인 이곳을 방문해 보았는데, 디저트 메뉴에 치즈케이크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테이크아웃으로 포장해 직접 맛본 솔직한 시식 후기를 소개해 드립니다.

目次

카페 파스쿠치에 대하여

카페 파스쿠치는 일본 내에서 도쿄 고지마치(麹町)와 롯폰기 외에 효고현에도 3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번에는 고지마치 매장을 이용했습니다. 언뜻 보기에는 스타벅스나 도토루 같은 일반적인 셀프서비스 카페처럼 보이지만, 시간대에 따라 테이블 풀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합니다. 제가 방문한 런치 타임에는 풀 서비스로 운영되고 있었는데, 시간이 촉박하여 테이크아웃으로 주문했습니다.

메뉴 구성을 살펴보면 에스프레소, 카푸치노, 라떼 마키아토 등 정통 에스프레소 베이스 메뉴 외에 드립 커피도 갖추고 있습니다. 또한 과일과 허브를 우려낸 ‘TEA & INFUSION’ 음료와 이탈리아산 와인까지 폭넓게 구비되어 있습니다.

푸드 메뉴 역시 파니니, 파스타, 라자냐 등 풀 서비스 시간대가 있는 매장답게 매우 충실합니다. 단순한 카페라기보다는 캐주얼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이라 불러도 손색없을 정도의 탄탄한 라인업입니다.

마지막으로 디저트의 경우 치즈케이크는 플레인, 오렌지, 블루베리 3종류가 있었으며, 티라미수는 오리지널과 피스타치오 2종류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티라미수를 두 종류나 갖춘 카페는 흔치 않은데, 역시 티라미수의 본고장인 이탈리아 출신 브랜드다운 면모가 돋보입니다.

심플한 정석 베이크드 치즈케이크

이번에는 가장 기본인 플레인 치즈케이크를 주문했습니다. 테이크아웃용 종이 상자에 깔끔하게 담아줍니다.

소스 토핑을 무료로 곁들일 수 있습니다. 다크 체리와 트러플 허니 2종류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이번에는 다크 체리 소스를 골랐습니다.

크기는 12cm 홀 케이크를 4등분한 1/4 조각 정도입니다. 가격은 이 한 조각에 800엔으로, 도쿄 중심가이자 땅값 비싼 지요다구(千代田区)의 물가를 실감하게 하는 가격대입니다.

바닥에는 쿠키 시트가 깔려 있으며, 다크 체리 소스 안에는 통통한 체리 과육이 한 알 들어있습니다.

시식 후기

한 입 맛보면 치즈케이크의 식감은 촉촉하면서도 부드럽게 바스러지는 질감입니다. 은은한 수분감도 느껴집니다. 바닥의 쿠키 시트는 바삭바삭하여 기분 좋은 식감의 대비를 즐길 수 있습니다.

맛은 부드러운 크리미함이 살아있는 스탠다드한 베이크드 치즈케이크입니다. 크림치즈의 산미나 진한 맛이 강렬하게 치고 나오는 타입은 아니지만, 은은하게 퍼지는 밀키한 풍미와 부드러운 단맛을 즐길 수 있습니다. 베리 소스는 새콤달콤한 맛의 밸런스가 뛰어나 치즈케이크와 훌륭한 조화를 이룹니다.

튀는 개성이 강한 것은 아니지만, 그렇기 때문에 매장의 진한 에스프레소나 이탈리아 와인의 풍미를 해치지 않으며 런치나 디너 식사 후에도 부담 없이 깔끔하게 즐기기 좋은 차분한 디저트였습니다.

일본 내에서는 흔히 찾아보기 힘든 피스타치오 티라미수도 판매하고 있으니, 다음 방문 때는 그 메뉴를 맛보고 리뷰해 볼 계획입니다.

상품 정보

  • 매장: 카페 파스쿠치 (Caffè Pascucci)
  • 주문 메뉴: 치즈케이크 (다크 체리 또는 트러플 허니 토핑 중 선택 가능)
  • 가격: 800엔 (세금 포함)
  • 비고: 매장 취식 및 테이크아웃 모두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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