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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나카노 [butter] 기간 한정 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

고소하고 달콤한 맛과 톡톡 터지는 즐거운 식감을 느낄 수 있는 색다른 치즈케이크를 맛보고 왔습니다. 도쿄 나카노에 위치한 카페 ‘butter’에서 먹은 초당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인데요. 이 바스크 치즈케이크만의 매력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目次

butter 소개

‘butter’는 나카노역에서 도보 5분 정도 거리의 와세다대로변에 위치한 작은 카페로, 2021년 10월에 오픈했습니다. 매장 인스타그램에 따르면, 세계 대회 출전 경력이 있는 유명 카페 출신의 바리스타가 상주하고 있다고 합니다. 매장 내부는 벽과 일체형으로 된 벤치가 한쪽에 마련되어 있고, 그 앞에 테이블 4개가 놓여 있어 총 8명 정도 앉을 수 있는 규모입니다.

인테리어는 화이트 톤을 바탕으로 한 인더스트리얼 스타일입니다. 후기나 다른 블로그에서는 한국풍 카페 또는 미니멀·무채색 카페로 많이 소개되고 있습니다. 그 수식어대로 차분하고 깔끔한 분위기이면서도, 입구에 커다란 통유리가 있어 따스한 햇살이 잘 들어옵니다. 아담한 공간이지만 편안하고 아늑한 시간을 보낼 수 있습니다.

작은 매장 규모라고는 믿기지 않을 정도로 음료 종류가 매우 다양합니다. 코르타도나 마키아토, 라떼, 플랫 화이트 등 에스프레소 베이스의 정통 메뉴는 물론이고, 차콜 라떼와 다양한 플래버 라떼, 티 라떼, 소프트드링크까지 준비되어 있습니다. 메뉴를 고르는 재미가 있어 몇 번이고 다시 방문하고 싶어지는 구성입니다. 나카노역 주변에서 플랫 화이트를 마실 수 있는 곳이 흔치 않아 이번에는 플랫 화이트로 주문했습니다.

나카노 butter의 일품 바스크 치즈케이크와 카페라떼
이전에 맛보았던 바스크 치즈케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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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가장 놀라웠던 점은 이 정도 규모의 개인 카페에서 크루아상을 판매한다는 것이었습니다. 보통 개인 카페의 디저트라고 하면 스콘이나 파운드케이크, 쉬폰케이크처럼 비교적 만들기 쉬운 품목이 주를 이루지만, 이곳에서는 반죽을 접고 발효시키는 등 손이 많이 가는 크루아상을 모닝 한정 메뉴로 선보이고 있습니다. 모든 공정을 매장에서 직접 다 하지 않을 수도 있지만, 작은 카페에서 정성이 들어간 크루아상을 제공한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습니다.

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

크루아상도 정말 궁금했지만, 이번에는 시즌 한정 메뉴인 ‘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를 선택했습니다.

바닐라 향이 감도는 바스크 치즈케이크 바닥에 옥수수 알갱이를 더하고, 윗면에는 토치로 살짝 그을린 옥수수를 올렸습니다. SNS에 올리기 딱 좋은 트렌디한 비주얼입니다.

지난 몇 년간 하나의 디저트 장르로 자리 잡은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이제 다양한 재료와 결합하며 변형되는 단계에 접어들었습니다. 이러한 다양한 시도 중에서도 최근 트렌드에 민감한 카페들을 중심으로 눈에 띄기 시작한 것이 바로 ‘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입니다. 바닥에 옥수수 알갱이를 깔고 윗면에는 노릇하게 구운 옥수수를 얹는 디자인이 대표적입니다.

카페마다 디테일한 차이가 있는데, 이곳은 케이크에 바닐라를 더한 반면 학예대학(가쿠게이다이가쿠)의 치즈케이크 전문점 ‘A WORKS’에서는 햄을 샌드해 넣기도 했습니다. 또 다른 카페에서는 윗면에 녹인 치즈를 올리는 방식도 볼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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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식 후기

그럼 솔직한 맛 후기를 전해드리겠습니다.

한 입 베어 물면 바스크 치즈케이크 특유의 촉촉하고 부드러운 식감과 함께 씹히는 바닐라빈의 섬세한 느낌, 그리고 옥수수가 톡톡 터지는 재미있는 식감이 어우러집니다. 일반적인 치즈케이크에서는 느껴보지 못한 색다른 즐거움입니다.

맛 부분에서는 일반적인 바스크 치즈케이크보다 케이크 자체의 단맛이 과하지 않고 은은합니다. 크리미한 풍미와 단백함 속에서 옥수수의 구수하고 자연스러운 단맛이 입안 가득 퍼집니다. 여기에 바닐라의 고급스러운 향이 여운으로 남아 매우 고급스러운 맛을 완성합니다.

치즈케이크 자체의 단맛을 줄여 크림치즈 본연의 고소함을 더 잘 느낄 수 있고, 옥수수와 크림치즈의 조화로운 케미를 맛볼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입니다.

최근 카페에서 자주 보이고는 있지만, 아직 대중적인 메뉴라고 하기엔 생소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옥수수와 치즈케이크가 과연 잘 어울릴까?” 하는 의문이 들 수도 있지만, 직접 먹어보면 예상치를 훨씬 뛰어넘는 훌륭한 조합에 놀라게 됩니다. 무엇보다 다른 재료로는 낼 수 없는 터지는 식감의 재미가 쏠쏠합니다. 앞으로 다른 카페에서도 더 많아질 것으로 기대되니, 발견하시면 꼭 한번 드셔보시길 추천합니다.

매장 정보

  • 상호명: Butter
  • 가격 참고: 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 900엔, 플랫 화이트 600엔
  • 위치: 나카노역에서 도보 약 5분
  • 참고사항: 옥수수 바스크 치즈케이크는 시즌 한정 메뉴
  • 링크: 공식 인스타그램 |구글 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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